sympathy 와 empathy 사이

my usual epic 2015. 3. 17. 04:40 Posted by Ru
최근 정혜신 박사의 강연에 꽂히고,

내 스스로의 공감에 대해서 고민도 하고, 편집도 하고, 


각종 책을 찾아 읽어보다가 찾게 된 브레네 브라운의 TED강의 및 책. '나는 왜 내 편이 아닌가'.


여러가지 이야기가 있겠지만..


일단, 영화 제목과도 (지금 현재) 관련이 있으니까.. 브레네 브라운이 설명하는 sympathy와 empathy 사이.








트위터를 통해 아이폰의 동영상 화질을 소개하고 싶어서, 몇 번을 폰에서 직접 업로드해봤지만,
항상 폰에서는 압축을 한 후에 yfrog등 으로 업로드를 하는 바람에 결국 이렇게 직접 컴퓨터로 youtube에 올린 후, 포스팅을 시작해본다.

개인적으로 IT 및 인터넷 문화에 대해서 굉장히 관심이 깊고, 이것저것 주시하는 바도 많지만,
IT 기기 리뷰어도 아니고, 내지는 IT 자체에 대한 분석 보다는,
기기나 플랫폼 등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넷 상의 소통과 세상의 변화에 더욱 관심이 깊은지라, iPhone 4를 단순히 기계를 갖고 싶은 욕망과는
다른 이유로 구매했음을 미리 밝힌다.

그렇다곤 하지만, 하고 있는 일이 일인지라 무엇보다도 카메라에 대한 관심이 컸고, 그것의 성능이 영화 쪽에서 이용가능 할 듯 해서 가장 큰 매력으로 다가왔다.
일단, iPhone 4의 스펙상 Apple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화질에 놀랐지만, 좀 더 실제적인 자료가 필요했고, 720P라는 화질의 증거가 필요했다.
그래서 Youtube에서 검색해보니 나온 동영상이 첫번째이다.

1분30초라는 짧은 단편 영화다.
미국에서 올린 영화인데, 폰 카메라의 특성을 잘 활용한 점이 돋보인다. 화질은 말할 것도 없다.
720P는 뻥이 아니었다.
이 단편을 보고 나서 iPhone4의 구입을 확실히 결정했다.
언뜻 보면, 영화 안에서 노출이 변하는 걸 감지하기 어렵지만, 아주 자세히 되풀이해서 보면, 약간의 노출 변화가 보인다.
아무래도 '자동노출'은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는 법.
하지만 이 영화는 나름 빛을 잘 통제했기 때문에 이 정도의 퀄리티가 나올 수 있었다고 본다.


그리고 아래는, 독일 여행을 갔다가 들른 함부르크의 '미니어처 원더랜드'의 동영상이다.
이 곳은 이름 그대로 미니어처 원더랜드이다. 그 자체로 입이 떡 벌어지는 미니어처 박물관이고, 여러 도시를 굉장히 사실적으로 재현해 놨는데,
때마침 미국관에는 'Monument Valley'를 재현해놨고, 이 곳 역시 기차가 있어서,
위의 단편을 떠올리면서, 직접 찍어본 동영상이다.

실내라서, 조명조건이 잘 통제되어있고, 이런 경우의 화질은 발군이라고 생각한다.

위와 대비하기 위해서 일상에서의 장면을 하나 더 올린다.
이는 며칠전 찍은 장면이다.
요즘 런던은 계속 비가 왔다 안왔다를 반복하는 변덕을 반복하는 중이고,
그 와중에 화면은 흐린 가운데, 2층버스의 맨 앞자리에서 찍은 것임을 미리 일러둔다.
자동 노출이 변하는 지점 들도 잘 살펴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다음은 디지털 카메라로서의 화질을 소개해보려 한다.
먼저 딱 잘라서 얘기를 하자면, 왠만한 똑딱이 디카만큼의 화질은 보여주고,
나름의 색재현력도 나쁘지 않다고 본다.
하지만 역시나 하루중의 어떤 때냐? 그리고 어떤 색깔과 빛의 분위기냐에 따라서 굉장히 색감과 화질의 편차는 심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으로 20만원대의 똑딱이 디카 성능과 비견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바이다.
포커스의 속도도 꽤 빠르고, 화이트 밸런스도 잘 잡는 편이다.
게다가 500만 화소. 이쯤 되면, 똑딱이 대타로써 충분한 역할을 소화해낸다.

런던 얼스코트역 주변.

해질녘 함부르크 공항

비오는 날, 트라팔가 광장



New Cross 집

비 온 직후, 엔젤스테이션 주변



코벤트 가든 주변.


위의 사진들을 찬찬히 살펴 보면 알 수 있지만,
전반적으로 다른 모든 디카들 처럼, 조명조건이 굉장히 극악해서, 10 stop이상의 차이가 나게 되면, 화질을 극명하게 갈리게 된다.
이 경우는 태핑 포커스 및 노출이 좀 아쉬움이 생긴다.
물론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 노출 보정을 할 수 있는 길이 열리긴 했지만,
개인적인 바람으로 수동으로 노출 및 화이트 밸런스를 조정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 나오기를 기대하고 있다.

비오는 날, 혹은 비온 직후 개인 날의 사진을 보면, 왠만한 수준의 똑딱이 카메라 이상의 화질을 보여준다.
하지만, 마지막의 코벤트 가든의 사진을 보면, 여러가지 원색이 잔뜩 섞인 가운데에서
색 재현을 좀 힘들어한 결과를 볼 수 있다.

종합해보면,
iPhone 4의 카메라 성능은 꽤 만족할 만한 수준이며, 이는 다시 사용자의 정성 혹은 활용도에 따라서,
그리고 기타의 다른 부수적인 장비들을 통해서 상당한 수준으로 성능발휘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현재, 한국에서 KT를 통한 아이폰4의 예약가입자가 20만이 넘었다고 하는데,
아마도 다들 목빠지게 기다리고 계시리라 생각한다.
그리고 역시 영상 분야에서 활용하고 싶은 분들이 많이들 계실 것이고, 카메라 쪽을 중심으로 화질을 궁금해해 할 듯 하다.
이를 한 번 보시고, 참고하기를 바란다.

뱀발.
Retina Display는 정녕 대단하다.
여러가지 기능도 쓰고, app들도 깔고 지우고 해보면서 다양한 활용도를 찾아보면서 익혀가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컴퓨터 성능이 떨어져도, 인체공학적인 마우스 혹은 좋은 키보드를 더욱 중요하게 여기는 편이라서,
아이폰의 경우도 단순하게 바라보는 편이다.
뭐 여타의 기능이 성능이 어쩌고 저쩌고 하는 것보다, 개인적으로는 '눈'이 아주 시원하고, 가독성이 높은 디스플레이라서 아주 만족한다.

뱀발2.
혹시라도 영국에 계신 분들 중에서 iphone4구매를 고려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네트웍중에서 Orange는 선택하지 말라고 말씀드린다.

[영국] Homeless, but not speechless

my usual epic 2010. 7. 26. 00:18 Posted by Ru
얼마만에 글을 써보나 싶다.
그 말은 아마도 뭔가를 남기지 않으면 잊어버릴 것 같아서,
그래야만 할 것 같아서 라는 말의 다른 표현이겠다.

4달쯤의 영국생활, 엄밀히는 '런던 생활'이겠지.
사람은 사는 대로 산다. 그곳이 어디든 어떤 조거이든 간에...
여전히 눈에 밟히는 것은 이런 사람들이다.
결국 한 사람의 측은지심이 세상을 바꿀 수는 없다는 구조적 모순에 대해서는 언제나 옳다고 믿고, 동의하지만..
그렇다 하여, 측은지심을 가벼이 여기는 것은 아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움직임 혹은 활동과, 문제를 인식하는 순간은 엄연하게 구별되고, 공존해야 한다.

서두가 길었다.
학교 수업시간에 나온 평범한 프린트물. 그리고 거기서 만난 한 영어 시이다.
왠지 읽는 순간, 노래로도 있지 않을까? 해서 찾아봤지만, 아직은 찾지 못했다.

Homeless, But not speechless.

I am homless
Penniless
So I ask for our pennies
Countless
Are the times when I feel
Pointless
Useless
Powerless
to do anything
to / for / about / with
these heartless
see-me-nots
who are clueless
to my faceless existence
One penny
Your charity
is shameless
My life ...
worthless
My journey ...
reckless
Don't worry :
My passing will be
painless.

가벼운 conversation 수업시간에 읽다가, 마지막 구절에서 왈칵 눈물을 쏟았다.
Don't worry : My passing will be painless.
희망이 없다는 것이 이런 것이겠지.
게다가 faceless
누군가에게 얼굴 없는 사람이라는 것.

http://www.coloribus.com/adsarchive/ambient/newspaper-edited-and-published-by-homeless-people-not-speechless-12990705/



인류를 정의하는 수많은 말들 중에
정녕 최근에 깊게 다가오는 정의가 있다면,

바로 유희적 인간이다.

이름하여 호모 루덴스.

(예전에 영섭씨가 알려주어서 가끔씩 들여다보던 matt 의 영상을 보고 있다.)

http://www.wherethehellismatt.com

맛깔나게 주소 외우면 된다.

아 X발~ 맷 워딨는겨? 라고~

2008여행이 가장 최근 건데, HD버전도 볼 수 있고,

youtube에서 다운 받을 수도 있다.

적어도 youtube에서는 Matt Harding이 Matt Damon보다 유명하다!


요거가 제일 첫 여행.



요거가 2008년 여행. 한국은 비무장지대와 남대문이 나온다.

영섭씨와 포스터실에 앉아서 Matt을 보면서, 한국에 언제쯤 오려나.. 하고 기대했는데, 나도 모르는 새에 다녀가버렸다.

2008년 1월 말~2월 초에 한국에 다녀갔다고 했는데,

그가 다녀간지 얼마 되지 않아, 이 남대문은 홀라당 타버리고 말았다.

게다가 2008년 영상에는 Matt의 여행이 좀 더 문화친화적인 느낌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냥 단순한 막춤 하나와 아름다운 음악이 사람을 이렇게 울리다니..

흐흐... iPod에 담아다녀야지..

재미2!!

2008년 outtakes를 보시라.



마지막으로 한가지더.
matt의 영상이 유명해지자, 여러가지 패러디가 나오는 것 같다.
그중에 matt의 여친 버전. (이건 좀 19금이다.)


당근 패러디라서 matt이 직접 나오지는 않는데, 직접 나왔다면 얼마나 더 웃겼을까.

ㅋㅋㅋ.

단순히 즐거움만 애기하려고 한 건 아니다.

matt의 영상들을 보고, 사람들은 당연한 수순으로 Garry Schyman의 음악을 찾아보게 된다.

그중에서도 역시 2008여행의 <Praan>은 발군의 음악이다. 그냥 자체로 눈물난다.

타고르의 시를 가사로 붙였다고 하고,

노래만으로 만든 영상이다.


<Praan>은 영어로는 <Stream of Life>라고 한다.

Praan Lyrics
Bhulbona ar shohojete
Shei praan e mon uthbe mete
Mrittu majhe dhaka ache
je ontohin praan
Bojre tomar baje bashi
She ki shohoj gaan
Shei shurete jagbo ami
(Repeat 3X)

Shei jhor jeno shoi anonde
Chittobinar taare
Shotto-shundu dosh digonto
Nachao je jhonkare!

Bojre tomar baje bashi
She ki shohoj gaan
Shei shurete jagbo ami
(Repeat 3X)

Ingles:
"Stream of Life"

The same stream of life that runs through my veins night and day
runs through the world and dances in rhythmic measures.

It is the same life that shoots in joy through the dust of the earth
in numberless blades of grass
and breaks into tumultuous waves of leaves and flowers.

It is the same life that is rocked in the ocean-cradle of birth
and of death, in ebb and in flow.

I feel my limbs are made glorious by the touch of this world of life.
And my pride is from the life-throb of ages dancing in my blood this moment.


/이바구/ 개그 코리아.

my usual epic 2009. 7. 15. 01:11 Posted by Ru
난 tv를 거의 안본다.
tv보다 더 재밌는 세상.

푸하핫.

http://media.daum.net/politics/president/view.html?cateid=1018&newsid=20090714231305932&p=yonhap&RIGHT_COMM=R1

요거요거, 캡짱!

오퐈~ 쵝오!!

어쩜 이런 완전체는 없다. 정말 배우고 싶다.
한마디한마디가 모두 주옥같다.

"거짓말하면 안 되지. 안 되겠구만…"
"노블레스 오블리주(지도층의 도덕적의무)에 반하는 것은 곤란한 것 아니냐. 고위 공직자를 지향하는 사람일수록 자신의 처신이 (사회에) 모범이 돼야 한다"

이 기사를 본 천성관은?

(블루 하우스 예약이려나. 허허허)


얘들아 우리 뻥튀기 좀 사먹자~~~~

우리 정녕 배워야할 것은 화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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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기사.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view.html?cateid=100004&newsid=20090714225306571&p=yonhap&RIGHT_COMM=R6

푸하핫.


엣날 이야기 하나!

옛날 옛날. 아주 멋 옛날...
매일 거울을 보는 사람이 있다.
거울을 보는 데 어느 날 수박씨가 붙어있는거다.
그런데 그게 자신은 점이라고 생각했다.
'그래봤자 점인데 뭐...'
다른 친구를 만났는데,
그의 얼굴에 점이 있는거다.
또 생각했다.
'아 그냥 점이 있는 친구네...'

성밖에 사는 사람들이 알려줬다.
"얼굴에 수박씨좀 떼세요~~~"
하지만, 수박은 매일매일 먹었다. 달짝지근..

맛있는 걸 먹을 수록 얼굴에 점은 늘어갔다.
또 밖에서 소리가 들려왔다.
"얼굴에 수박씨좀 떼세요~~~ 쫌!!"

뭔가 이상하다 싶어서, 거울을 봤다.
얼굴에 뭐가 조금씩 늘었지만, 그래봤자 점이었다.
아무래도 이상하다 싶어서 거울을 열심히 닦아봤다.


그런데 아무리 "거울"을 바꿔도 '점'만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