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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극장!'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8.06.26 [Ru film 3] 보촬때 두고 와 버린 가방.
  2. 2008.05.03 [Ru film 4] 다음의 숙제는 무얼까.
지난 20일에 보충촬영을 다녀왔더랬다.
촬영을 할 수 있는 날은 한정되어있고..날씨는 갑자기 바뀌어서 20일 오후부터 비가 온다길래.

서둘러서 3명만 내려갔다.
나, 촬영, 조명(이날은 촬영부).
코란도 2인승에. 뒤에 장비와 함께 1명은 낑겨타고..

왠걸 도착하니 비가 왔다.
ㅜ.ㅜ
해뜨는 시점의 매직아워를 찍으려 했으나... 결국 실패.
일단 잠을 좀 자고.
다행히 오전에 바로 비가 그침.
그러나 하루 종일 흐림.

결국 해지는 매직아워 조차 볼 수 없었다.

비가 내리지 않은 것 만으로 일단 행복해해야지.
여러가지 인서트들을 찍은 걸로도 다행이지. 아암.

어찌되었건, 장비는 진흙이 잔뜩 묻어서, 예전 숙소쪽으로 돌아가서 완전 열심히 닦고..
돌아오는데,
몰려오는 피로감과 철수간 특유의 정신없음.

서울에 도착하니 나의 가방 missing.
그리고 나도 missing 가방.
쩝.

대충 생각해보니 숙소 앞에 두고 온 기억이 가물가물.
아침 8시반정도로 이장님께 예약문자 날려주시고..
헤롱대며 자다가 겨우 깨어서 낮에 통화해서 택배를 어렵사리 부탁.

오늘 그 택배가 도착했단다.
그런데 택배의 태그에 이장님 센스 작렬!!!!

사용자 삽입 이미지

"생물" 긴급... 이라뉘. 이건 뭥미?



사용자 삽입 이미지

숨쉬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 않는가?



어찌되었거나 고스란히 돌아와서 다행!

밥좀 멕여야겠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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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현듯...

(사실 '불현듯'은 좀 있는 척 하는 말이고.. 퉤퉤퉤.)



그래도..

불현듯........... ㅡㅡa

떠올랐다.

다음의 숙제는 무얼까.

교육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이것도 아마 몇년은 된 생각이리라 싶은데.

내가 자식 새끼를 낳아서 그를 뒤쫓는 그림을 잡기란 참으로 요원한 일인데..

자식과도 비슷한 나이대의 사촌 동생들이 있다.

그들의 부모에게서 핍박받고, 학교로부터 착취당하고, 동료들로부터 우정을 폄훼되는 ....

하지만.. 명랑하게 가고 싶다.

즐거운 다큐!

가 컨셉트라면?

풋...




좀.. 웃으며 살자.

슬픈 웃음이 아니라..

명랑란 웃음이 되었으면 한다.

뭘 모르는 바보의 웃음이 아니라..

부화뇌동하는 촛불들의 그림자가 아니라.

그냥 다 알고, 열심히 싸우면서도 언제나 힘을 잃지 않는 명랑함을 향해서..



파핫핫.

하고 파안대소를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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