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를 자르다.

寫眞 뎐/from ru 2008. 6. 17. 16:26 Posted by Ru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기분도 괜히 그렇고..
머리가 또 많이 자란 듯 해서.
잘랐다.

항상 그렇지만, 미장원 등에 의해서 서비스를 받는 것과는 달리
내 머리를 직접 자를 때면 무언가 기억을 자르는 것 같기도 하고, 내 시간들을 자르는 것 같기도 하다.

아직은 머리를 자르는 행위에 너무 매몰되어있는 것 같다.
예쁘게, 좀 더 밝은 모습으로 .. 머리 자른 행동 다음의 나의 모습에 더 집중해야지.

ps. 사진만 보면 왠지 그로테스크 한건가. 흐흠.

'寫眞 뎐 > from ru'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산동노을/ 2008 0823  (0) 2008.08.24
/다시 시작/ 다짐.  (2) 2008.07.13
[마른장마] 하늘.  (0) 2008.06.23
폭풍 전야, 장마 전야.. 잿빛 도시.  (0) 2008.06.17
/하늘/ 호주의 그것.  (4) 2008.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