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5시에 집으로 돌아오면서..
신촌에서 홍대 정문으로 향하는 길에.. 주르륵 늘어서 있는 은행나무가 눈에 들어왔어요.
혼자만의 생각이지만..
은행잎은 단풍잎들보다 훨씬 더 관대하고 여유로운 것 같아요.
단풍은 왠지, 산에 가득가득 자리를 차지해서 마치 자신들이 가을의 독자적인 상징인 양
붉은 빛을 쏟아내는 이기적인 느낌인데..
은행은 왠지.. 그 반대로.. 여유롭게.. 있는 듯 해요.
'보는 네가 나를 발견한다면.. 가만히 손짓할게' 라며... 잎의 가운데에 살짝 자욱을 내놓았죠.
이제 은행잎이 떨어져서..
바람에 구르는 소리가 들리는 시기에요..
주변의 은행잎 한 장 잘 살펴봐주세요.
신촌에서 홍대 정문으로 향하는 길에.. 주르륵 늘어서 있는 은행나무가 눈에 들어왔어요.
혼자만의 생각이지만..
은행잎은 단풍잎들보다 훨씬 더 관대하고 여유로운 것 같아요.
단풍은 왠지, 산에 가득가득 자리를 차지해서 마치 자신들이 가을의 독자적인 상징인 양
붉은 빛을 쏟아내는 이기적인 느낌인데..
은행은 왠지.. 그 반대로.. 여유롭게.. 있는 듯 해요.
'보는 네가 나를 발견한다면.. 가만히 손짓할게' 라며... 잎의 가운데에 살짝 자욱을 내놓았죠.
이제 은행잎이 떨어져서..
바람에 구르는 소리가 들리는 시기에요..
주변의 은행잎 한 장 잘 살펴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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